누구나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경우가 있다.

만나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위로가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,

넓은 가슴을 가지고 그 속에서 전하는 말을 통해 힘을 주는 사람,

글을 참 잘 써서 어떤 글을 쓸 때 이 글이 어떤지 물어볼 수 있는 사람.

김돈영 목사님이 그러한 사람인 듯 하다.

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감성과

하나님 말씀의 올바름을 조리있게 잘 전하는 지성을 가진 분이시다.

그런 그의 성품이 잘 나타나 있는 가사가 하나 있다.

'주위사람'.

주님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말을 가지고 가사로 썼는데

그의 지성과 감성이 잘 나타나 있는 노래다.

조용히 듣고 있으면 

옆에서 어깨를 토닥이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노래...

그럼에도 그는 늘 겸손한 모습으로 작사가 어렵다고 한다.

모든 것이 다 그 은혜로 이루어진다고 고백하는 그의 모습에서 더 큰 은혜를 받게 된다.

말과 글에는 그 사람의 성품이 드러난다.

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감성과 

바르게 인도할 수 있는 지성을 가지고 쓰는 

그의 삶과 고백이 담겨 있는 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.